전북 김제시농업기술센터가 농림축산식품부의 2020년 경영실습 임대농장 공모사업에 선정, 국·도비 21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경영실습 임대농장 사업은 시설 농업을 희망하는 청년농업인이 자기 자본투자 없이 본인의 책임 하에 농산물의 재배기술 생산 유통 과정 등을 경험함으로써 안정적인 영농 창업을 할 수 있도록 실습농장을 임대해 주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전국 16개소 가운데 김제시가 7개소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지방비 50%의 재원을 전액 도비로 확보해 시 예산 부담 없이 사업비 전액을 국도비로 지원받아 추진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번 2020년 경영실습 임대농장 공모사업 대상지는 지난 11일 서면심사를 시작으로 현장평가와 전문가 위원 평가 등의 절차를 통해 최종 선정 됐다.
공모사업 선정으로 시는 올해 경영실습 임대농장 7개소를 조성해 운영하게 된다.
임대농장은 스마트형 온실로 개소당 1200㎡의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청년창업농 영농정착 지원사업 등 여러 청년농업인 관련 사업과 연계해 사업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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