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중앙안전대책본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방안에 따라 집단감염 위험시설에 대해 집중 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집단감염 위험이 높은 ▲종교 시설 ▲실내 체육시설 ▲유흥시설 등에 대해 운영 중단을 권고했다.
이에 동해시는 지난 24일부터 ‘사회적 거리 두기’기간인 내달 5일까지 운영제한 시설별로 운영중단 권고 및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시는 집단 감염이 우려되는 종교시설, 체육시설, 유흥시설 등에 1차적으로 안내문을 발송하는 한편, 부서별 담당업소를 지정 ․ 현장 점검을 실시해 운영자제(중단)를 권고했다.
특히 불가피하게 운영해야 하는 경우에는 방역․소독 및 예방수칙 등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준수사항 위반 시 벌금과 구상권을 청구한다는 계획이다.
지역 내 중점 관리 대상은 종교시설 155개소, 유흥업소 173개소, 체육시설 101개소, PC방․노래방 등 다중이용업소 124개소 등 총 553개소다.
동해시는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3. 22.~4. 5.)이 코로나19 종식으로 가는 절체절명의 시기가 될 것으로 판단하고, 지속적인 방역 및 ‘사회적 거리 두기’실천에 온 행정력을 다할 방침이다.
시는 4월 5일 이전 계획된 각종 체육행사, 간담회 등을 전부 4월 5일 이후로 연기하는 한편, 각 행정복지(주민)센터 회의실 대관도 중지했다.
아울러 지난 24일부터 ‘청정 동해 캠페인’을 통한 관내 전역에 대한 철저한 방역 및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의 철저한 홍보로 코로나19 조기 종식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동해시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조기 종식을 위해선 많은 분들의 적극적 협조가 필수적”이라며 “개인위생 수칙 준수는 물론 ‘사회적 거리두기’운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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