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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북 강훈 예비후보 “포항 시민에게 감사 그리고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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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북 강훈 예비후보 “포항 시민에게 감사 그리고 죄송”

“경쟁했던 김정재 후보 적극 도와 미래통합당 승리에 기여”

미래통합당 포항 북구 국회의원 후보 경쟁에 나섰다 고배를 마신 강훈(50) 예비후보는 “정치 신인이자 부족한 저에게 뜨거운 지지와 성원을 보내준 포항 시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올린다”고 25일 밝혔다.

강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공천과 경선, 후보 확정 과정에서 많은 곡절이 있었으나, 끝내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죄송하다”면서 “앞으로 포항 시민과 국가 발전을 위해 강하고 훈훈한 사람으로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강 예비후보는 “미래통합당 국회의원 후보로 확정된 김정재 의원을 적극 도와 미래통합당의 총선 승리에 기여하겠다” 며 “현 정부 심판에 시민들의 참여를 적극 호소한다”고 당부했다.

강 예비후보는 포항 항도초, 동지중, 포항고,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조선일보 논설위원과 TV조선 ‘탐사보도 세븐’ 총괄PD(부장)을 지내는 등 25년간 언론인으로 활약해왔다. 지난 1월 미래통합당 예비후보로 등록한 뒤 능력과 개혁성을 앞세워 경선에 올랐으나 현역 의원의 벽을 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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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일권

대구경북취재본부 최일권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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