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26일 전남여성플라자에서 아동과 여성이 각종 범죄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2018년 지역안전프로그램 ‘내 손안에 스마트 비상벨’ 사업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은 전라남도와 도교육청, 전남지방경찰청, 시군, 유관기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의 아동과 여성은 우리가 지킨다’라는 구호 아래 열렸다.
행사는 전남지역 아동·여성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할 18명의 등대지기단원 위촉식과 결의문 낭독, ‘안심전남’ 앱(아이폰용) 내려받기 시연 순으로 진행됐다.
지역안전프로그램은 여성가족부와 전라남도가 후원하고 여성긴급전화 1366전남센터에서 운영하는 사업이다. 안심전남 앱 서비스 개시와 등대지기단 활동으로 아동과 여성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도모하고 있다.
‘안심전남’ 앱은 위기상황 발생 시 112종합상황실과 보호자에게 신고자의 위치정보를 알리는 긴급신고문자 발송서비스다. 도민 누구나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지난해 안드로이드폰용 앱 개발에 이어 올해는 아이폰 사용자까지 설치할 수 있도록 확대했다.
목포지역 주민으로 구성된 지역안전지킴이 등대지기단은 유흥가를 비롯한 우범지역 순찰활동과 주민 대상 폭력예방 캠페인 등 아동과 여성 대상 범죄 예방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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