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한림읍 소재 탐나라공화국에서 ‘제주헌책페어’를 열고 있는 제주헌책도서관은 이 행사에 전북대 도서관의 참여를 요청해 온 것이 첫 인연이 됐다.
전북대는 독서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제주헌책페어에 참여키로 했고, 등록제외 도서 등 2000여 책을 기증하는 등 지속적인 우호관계를 이어오다 공식 협약까지 체결하게 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독서문화 확산과 독서진흥사업 등을 연계 추진하고, 상호 간 정보도 교류키로 했다.
26일 박승제 도서관장은 “25년 만에 찾아온 ‘책의 해’를 맞아 헌책을 관광 콘텐츠로 만들어 가고 있는 제주헌책도서관과 함께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손을 맞잡게 돼 기쁘다”며 “책을 통해 하나 되는 양 기관이 될 수 있도록 긴밀한 교류와 협력을 이어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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