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은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2018년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서 평생학습도시 특성화 사업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군은 지난 2016년 신규 평생학습도시 선정됐으며 2017년 읍・면 행복학습센터 선정에 이어 지역 평생학습 문화 확산과 다양한 기관・단체의 네트워크 구축으로 내실 있는 평생학습도시 발전에 박차를 가해 왔다.
이번 특성화 사업으로는 '휴먼 然人(자연과 사람)' 학습도시 영월 ‘탄광촌 인문학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대한중석 생산률 1위로 부흥했던 지역인 만큼 폐광으로의 상실과 큰 아픔을 지역의 인문자산을 활용한 지역 문제 해결과 삶의 가치 회복을 중심으로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군은 ‘배움 더하기 배움 창조학습도시 영월’의 비전 아래 흔적을 통한 지역의 정체성 형성, 평생학습을 통한 지역 인문 공동체 구축, 산책을 통한 지역의 인문학 공간 발견으로 지역에 대한 고민과 존재의 이유, 나와 너의 관계, 함께라는 공동체 정신의 회복으로 평생학습생태계를 재구축하고 학습도시 영월로 재탄생해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영월군이 평생학습도시로 학습생태계가 날로 확장되어 가는 모습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지역주민의 융합과 공유로 지역적 차별이 아닌 통일성 있는 지역 정주의식을 높이고 복원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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