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기재부 방문에 이어 25일에도 최정호 정무부지사는 기재부 사회예산·복지예산심의관, 문화예산과장, 농림해양예산과장 등 6개 주요 핵심 예산 심의관‧과장을 만나 기재부 단계에서 증액해야 할 주요 예산사업에 대한 필요성을 설명하고 ‘19년 국가예산에 반영해 줄 것을 적극 건의했다.
특히 5월말 기준으로 군산 현대중공업과 GM군산공장 폐쇄 등의 여파로 전북지역 실업률이 전년동기대비 0.6% 상승(전국평균 0.4%), 고용률은 △0.8% 감소(전국평균 △0.2% 감소) 하는 등 도내 지역경제 상황이 매우 열악한 것으로 조사 발표됨에 따라 기존 주력산업 체질개선과 우리 도 지역강점인 농생명 분야, 여행체험 분야 등 지속성장이 가능한 성장동력 사업에 대해 국가차원의 관심과 재정투입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함께 설명했다.
먼저 기재부 문성유 사회예산심의관을 방문해 ‘전라천년문화권 광역관광개발계획’ 연구용역을 위한 국비 5억원과, ‘20년까지 새만금 목표수질 달성을 위한 '새만금 상류유역 하수관로 확충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19년 국비 637억원 전액이 반영되도록 건의했다
아울러 기재부 이병연 문화예산과장을 방문해 '전라유학진흥원 설립’ 연구용역비로 5억원 반영과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내년도 국비 232억원이 반영되어 사업기간내 완료될 수 있도록 적극 요청했다.
조인철 농림해양예산과장을 면담한 자리에서는 문재인 정부 전북지역 대선(지역)공약 1호인 아시아 스마트 농생명 밸리 조성 사업’의 핵심사업인, ‘종자기업 공동 활용 종합공정시설 구축‘ 5억원, ‘장내 유용 미생물은행 구축‘ 설계비로 15억원이 확보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한편 전북도는 기재부 예산심의가 마무리되는 8월말까지 도, 시군, 정치권 등과 함께 삼위일체의 국가예산 공조 시스템을 면밀히 구축해 ‘19년 국가예산 확보 활동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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