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7기 출범을 앞두고 강원 태백시의 사무관 승진인사 시기와 규모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오는 7월 '찔끔 승진인사'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5일 태백시에 따르면 내달 초 공로연수가 예정된 사무관이 당초 5명에서 2명이 줄어든 3명에 그침에 따라 민선 7기가 출범한 내달 중으로 사무관 승진인사를 단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아울러 태백시는 행정자치부의 개정된 훈령에 따라 진행되는 조직개편은 6.13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겹치면서 당초 예정보다 3개월가량 늦춰진 8월 말~9월 초 시행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사무관 승진인사는 민선 7기 출범에 맞춰 7월 중순이나 하순께 행정직과 기술직(토목, 산림직)에서 3명의 6급 담당이 사무관으로 인사예고 절차 등을 거쳐 승진인사가 단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사무관 승진인사는 2개 국 직급이 신설되는 8월 말~9월 초 조직개편과 동시에 3명의 사무관 승진인사 단행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태백시 관계자는 “사무관 승진인사는 민선 7기 출범과 동시에 승진요인이 생긴 만큼 1차로 3명의 승진인사가 예상된다”며 “사무관 추가 승진인사는 조직개편과 동시에 이뤄질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민선 7기 사무관 승진인사는 연공서열 순으로 될지 아니면 발탁인사 중심으로 진행될지 지방정가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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