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최근 기상이변으로 여름철 평균기온 상승으로 폭염일수 및 열대야현상이 증가될 것을 대비해 폭염대비 안정망을 구축했다.
시는 오늘 9월까지 폭염대책 기간으로 설정해 폭염대응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폭염대비 시설물을 확충하는 등 상황관리반과 건강관리지원반으로 T/F팀을 구성했다.
T/F팀은 우선 경로당, 보건소, 마을회관 등 92개소를 무더위쉼터로 지정해 냉방기 상태확인, 무더위쉼터 간판 확인 등 전수점검을 실시했다.
시는 폭염피해 예방을 위해 재해예방경보 마을방송, SNS, 전광판 등을 활용해 ‘폭염 국민행동요령’을 홍보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통행량이 많은 횡단보도 10개소와 공원3개소에 그늘막 등을 설치해 시민들이 폭염을 피할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폭염에 대비해 주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한 낮에 영농, 운동 등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수분을 자주 섭취하는 등 자발적인 예방활동에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한편 순천시는 거동불편자 및 독거노인 등 폭염취약계층의 피해예방을 위해 노인돌보미, 방문간호사, 자율방재단 등 1370명을 재난도우미로 지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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