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전주병원에 따르면 '한자리 진료서비스'는 수술을 앞둔 환자를 대상으로, 주치의, 마취과, 협진 진료과 등 환자의 수술과 치료과정에 관련된 의료진이 참여하고, 병원장이 배석해 진행된다.
환자와 보호자에게 한자리에서 환자의 병증을 진단하고 환자의 증상과, 수술이 필요한 이유, 수술방법에서부터 마취, 수술 이후의 주의사항 및 치료의 방향성을 제시하며 환자와 함께 상담을 통한 치료계획을 세워 수술과 관련된 모든 궁금증을 해결하고 최적의 치료방법을 제시, 안정감과 편리성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각 설명과정에서 Q&A를 통해 환자와 보호자의 모든 궁금증에 대한 답변으로 이해를 돕도록 하고 있다.
전주병원의 한자리진료서비스는 전북지역에서 최초로 실시되는 것으로 오늘날 병원 진료과정의 설명의무가 강화됨에 따라 전주병원의 이번 서비스는 병원을 내원하는 환자와 보호자들의 진료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전주병원 관계자는 "몇일 전 한자리진료서비스를 받은 환자로부터 '대만족' 평가를 받았다"라며 "수술에 대한 두려움과 불안감이 있겠지만 수술과 관련된 진료과 의사들이 모여 수술, 마취, 치료 등 전반적인 과정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주는 등 지금까지 병원에서 경험할 수 없었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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