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한달반 가량 이어지는 '한뼘사이'는 잘나가는 이혼전문변호사 "야한길", 걸크러쉬 검사 "마혜리", 마음까지 훔쳐갈 듯한 사기꾼 "리처드홍", 의욕만 불타는 허당 사회부기자 "금나리", 일인 다역을 소화하며, 정신 없이 바쁜 분위기 메이커 "멀티맨"이 등장한다.
로맨틱코미디에 걸맞게 간질간질한 사랑이야기가 배경이지만, 시작부터 끝까지 큰 웃음을 가장 큰 중심으로 두고 있다.
'한뼘사이'는 있을 법한, 있었던, 있고 싶은 썸 타는 이야기들을 다룬다.
지난해 3월 초연된 이래 입소문을 타면서 지금까지 흥행몰이를 하고 있으며, 20~30대는 물론 중·고등학생에서 50대 중·장년층에 이르는 폭넓은 관객층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연출 노푸름은 "올드한 연극이 아닌, 트렌디한 감성을 자극하는 공연을 연출하는데 집중했다"며 "이번 여름은 '한뼘사이'와 함께 즐거운 피서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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