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청정바다 삼천포항 일원에서 잡히는 여름 전어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제17회 사천시 삼천포항 자연산 전어축제”가 아~먹고잡다! 삼천포항 햇전어의 유혹, ‘잡수시고! 노시고! 주무시고 가이소!’라는 주제로 7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서금동 팔포음식특화지구 일원에서 개최한다.
사천시 삼천포항 자연산 전어축제의 가장 큰 특징은 7월 16일 전어 금어기가 해제된 뒤 바로 잡히는 전어들로 전국에서 제일 먼저 관광객 등에게 제공하는 것으로 이 시기의 전어를 여름철 햇전어라고도 부르며 육질이 연하며 부드 러운 뼈째로 장만된 전어회, 전어무침 등으로 특화된 생선회는 수많은 식객들의 침샘을 자극시켜 전 국민의 입맛을 사로 잡는다.
특히 여름철 경남의 대표 먹거리 축제인 삼천포항 자연산 전어축제는 올해로 17회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싱싱하고 맛깔스러운 전어회와 전어무침, 전어구이 등 전어로 만든 다양한 요리들을 저렴한 가격에 부담 없이 맛볼 수 있도록 준비하여 우리지역 생산 전어만이 가지는 특별한 맛을 대박나고 있는 사천바다케이블카와 더불어 전국에 널리 알릴 계획이다.
한편 6월말부터는 서민들이 선호하는 주류회사(무학, 하이트진로)와 연계 하여 본 축제상표가 부착된 좋은데이(300만병), 참이슬․하이트맥주(100만병)등이 전국의 음식점, 마트, 편의점 등으로 유통되는 홍보기법을 도입하여 타 축제와 차별성을 부각시키고 있다.
첫날인 7월 25일 수요일에는 길놀이를 시작으로 개막식과 함께 화려한 불꽃놀이가 펼쳐지고 댄스 퍼포먼스팀의 화려한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유명가수들의 축하공연이 열린다. 7월 26일과 27일인 목요일과 금요일에는 사천시 주민자치위원회 프로그램 초청공연을 무대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14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 중 추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는 이 공연은 전어축제가 삼천포항의 지역 한계성을 벗어나 사천시 대표 행사로 성장하고자 기획하여 사천시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운영 중인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유명 가수들의 축하공연과 함께 무대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7월 28일인 토요일에는 경상남도 무형문화재인 ‘마도 갈방아 소리 초청공연’이 오후 4시에 펼쳐지고 노래자랑 예선과 유명가수 축하공연이 8시부터 시작될 예정에 있다.
경남도 무형문화재인 ‘마도 갈방아 소리’는 사천시 서남편에 위치한 섬, 마도에서 전어잡이를 위해 불리던 어로 노동요로서 경남도 무형문화재 제28호로 지정되었다. ‘마도 갈방아 소리’는 농사노동요가 많이 전승되는 것에 비교해 그 수가 적은 어로 노동요라는 특성 때문에 그 가치가 더욱 돋보이는 무형문화재이다.
7월 28일 펼쳐지는 노래자랑 예선은 현장접수뿐만 아니라 7월부터 전어축제 홈페이지(www.3004palpo.co.kr)에서도 사전접수가 가능하도록 준비하여 많은 사람들이 노래자랑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준비 중에 있다.
그리고 행사의 마지막 날인 7월 29일 일요일에는 유명가수의 축하공연과 전날 노래자랑 예선을 통과한 실력자들이 모인 노래자랑 본선으로 전어 축제의 마지막 날을 장식하게 된다.
다양한 무대공연 이외에도 가족 단위 관광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 중에 있다.
전어축제에서 가장 인기 많은 프로그램 중 하나인 ‘무료시식회’는 올해도 행사 기간인 5일 동안 매일 운영할 계획이다. 매일 저녁 6시 30부터 특설부스에서 준비된 전어회를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선착순으로 진행하여 삼천포항 앞바다에서 잡힌 자연산 전어의 우수한 맛과 품질을 선보일 예정이다.
매년 꾸준하고 특별한 인기를 끌고 있는 ‘맨손전어잡기 체험’은 7월 26일부터 29까지 오후 5시부터 6시 30분까지 4일간 운영하는데 전어 어획량 등 수급상황과 현장여건으로 올해부터는 참가비를 유료화(삼천포항에서 개최되어 1인당 3천원, 미취학 아동-무료)할 예정이다.
참가자는 현장에서 매일 오후 3시부터 선착순 접수한다. 특히 맨손전어잡기체험을 통해 잡은 전어는 얼음포장하거나 현장에서 즉석 전어구이로 먹을 수도 있기 때문에 직접 체험했던 많은 관광객들은 일명 “꿩먹고 알먹고”라는 게임이라고 해서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또한, 가족단위 관광객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전시 프로그램도 준비 중에 있다. 동금동에 위치한 노산초등학교 학생들이 생각하는 “내가 사는 곳, 삼천포항”이라는 주제의 그림전시회를 비롯하여 행사장에서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과 연계한 물고기 타투 체험장, 시․서각 전시회장, 전어 및 수산물과 관련된 다양한 비즈공예 만들기 체험 등 다채롭고 흥미로운 체험․전시 프로그램은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관광객에게 재미와 즐거움을 가져다줄 것이다.
제17회 사천시 삼천포항 자연산 전어축제장에서는 전어 무료시식권을 비롯한 다양한 상품을 관광객 참여 이벤트를 통해 관광객에게 배부할 계획이다.
7월 26일 목요일부터 7월 29일 일요일까지 매일 저녁 7시 특설무대에서 ‘전어퀴즈쇼’와 ‘전어먹기대회’ 등의 다양한 레크레이션을 진행하여 관광객과 같이 호흡하는 무대를 통해 즐거움을 선사할 뿐만 아니라 행사장에서 맛있는 전어를 무료로 드시고 갈 수 있는 전어 시식권과 함께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여 좋은 추억을 남겨드릴 예정이다.
그리고 전어축제와 연계한 ‘사천바다케이블카 탑승 감사 이벤트’가 진행된다. 7월 26일부터 7월 29일까지 매일 사천바다케이블카를 탑승하신 분들 중 삼천포를 뜻하는 “3004”번, 사천을 뜻하는 “4000번”의 일반캐빈 탑승권 번호를 소지한 분과 삼천포 팔포사랑을 뜻하는 “384”의 크리스탈캐빈 탑승권을 소지한 분들에게는 전어회, 전어무침, 전어구이 3종 세트를 드실 수 있는 전어 시식권과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기간 내 탑승권 소지자는 전어축제 본부석 부스에서 탑승권을 제시하고 상품을 받으면 된다. 특히, 위 탑승권 번호가 아니더라도 특설부스에서 사천바다케이블카 탑승권을 보여주면 현장 룰렛 돌리기를 통해 전어 시식권을 비롯한 다양한 상품을 제공한다.
낮에는 사천바다케이블카를 타고 아름다운 남해안 풍경을 구경하고, 저녁에는 축제 행사장에서 맛좋은 전어요리를 즐기면서 여름 휴가철을 보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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