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이 전북지역 내 GM·조선업 협력업체들의 경영안정 및 사업다각화의 적극적인 지원을 위해 올해 정부추경에 통과된 긴급경영안정자금·재도약지원자금 지원 예산 2000억원 중 270억원을 전북지역에 추가 배정했다.
이는 군산지역 경제위기 상황 등을 특별히 고려한 이상직 이사장의 적극적인 지원의지로 중진공 자금관련 추경예산 중 13.5%를 배정한 것으로써, 인구 및 기업수 등을 고려한 평년도 전북지역 지원비율(4~5%) 보다 약3배 늘어난 수치로 배정금액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번 추가배정으로 소진이 임박했던 긴급경영안정자금·재도약지원자금의 적기 지원으로 전북지역 내 GM·조선업 협력업체들의 자금난 해소에 매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일 중진공에 따르면 자금별 전북지역 배정내역은 긴급경영안정자금 200억원, 재도약지원자금(사업전환·재창업자금) 70억원 등이다.
특히 GM·조선업 협력업체들에 한해 대출금리를 0.5~1.05%를 낮게 지원하는 것으로 결정해 GM·조선업 협력업체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군산지역에는 긴급경영안정자금 150억원, 재도약지원자금 50억원, 총 200억원을 긴급 추가 배정했다.
한편, 전북도와 중소기업진흥공단은 동반자적 파트너십을 구축해 7월중 중소기업연수원, 청년창업사관학교, 사회적경제활성화 등 업무협약을 체결하기 위한 준비작업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정호 전북도 정무부지사는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상직 이사장의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이 군산지역 경제위기 극복에 매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군산지역 협력업체들이 예전처럼 활기찬 공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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