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정대훈)에 따르면 다문화가족들에게 각종 법률 관련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된 이번 법문화 체험에는 관내 다문화 14가족 34명이 참여했다.
법문화체험에서는 어렵고 복잡한 국적취득 절차에서부터 한국식 이름으로 바꾸는 일, 임금체불 시 구제절차, 취업방법 및 주의사항, 사기피해 사례 등 결혼이민자가 한국사회에서 정착할 때 겪을 수 있는 사례들을 문답식으로 진행했다.
그리고 부부간의 성평등 교육으로 부부 및 가족 간의 이해, 가족 간의 유대감 형성 프로그램으로 제기차기, 투호놀이, 윷놀이 등 한국전통놀이를 통해 전통문화의 이해 및 화합도모에도 큰 도움이 됐다.
정대훈 주민행복지원실장은 “이번 1박 2일간의 법문화체험은 다문화가족들에게 쉽고 편안하게 대한민국 법문화에 다가 갈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 다문화가족들이 우리 사회에 쉽고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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