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은 18일 하브루타지도사 양성과정 개강식을 가졌다.
이번 강좌는 2018년 경남평생교육진흥원 공모사업에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된 프로그램으로 6월 18일부터 9월 3일까지 매주 월요일 거창군 청소년수련관에서 운영되며 전체 40명의 학습자가 참여해 자격과정에 도전하게 됐다.
유대인들의 교육법인 탈무드에서 시작된 하브루타교육은 상대방과 다투지 않고, 서로간의 자존감을 높여주는 대화법을 지도하는 교육과정으로 짝을 지어 서로 질문하고 소통해 창의적 생각을 통해 비판적이고 논리적인 사고력을 배양하는 것을 교육목표로 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습자 유경용 씨는 “궁금증이 없고 생각하기 귀찮아하는 아이들과 함께 하브루타 질문 놀이 수업을 해보려고 이 강좌를 신청했는데 본인이 먼저 바뀌어야 될 것 같다. 질문과 생각나누기의 힘이야 말로 진정한 대화와 토론의 힘이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오는 제12회 거창평생학습축제 시 개최되는 제3회 전국화백지혜토론대회에서 심판으로도 활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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