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전주시에 따르면 김 시장은 유럽문화 심장부인 프랑스 파리에서 펼쳐지는 한국관광문화대전 테이스트 코리아(Taste Korea)의 ‘전주의 날’ 행사 참석과 ‘2018 국제슬로시티연맹 시장총회’ 참석을 위해 20일부터 25일까지 프랑스를 방문한다.
우선, 김 시장은 오는 21일 파리문화원에서 진행되는 테이스트 코리아 ‘전주 스페셜’ 행사에 참석해 전주 음식과 한지·전통주 등을 선보이며 전주가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이자 대한민국 맛의 수도임을 알리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한국관광문화대전 테이스트 코리아는 프랑스에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진 한식을 중심으로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행사로, 전주의 우수한 문화자원이 집중 조명되고 있다.
김 시장은 이어 오는 23일 프랑스 미헝드에서 열리는 ‘2018 국제슬로시티연맹 시장총회’에 한국슬로시티 시장군수협의회장 자격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김 시장은 한국슬로시티 회원도시를 대표해 ‘사람이 우선인 도시 전통문화의 도시 전주 슬로시티’를 주제로 한 특별한 영상과 함께 국제슬로시티 전주를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전주는 이번 총회에서 국제슬로시티연맹이 수여하는 ‘2018 국제슬로시티어워드’의 지역주민 마인드와 교육 기관표창 부문 수상도시로 확정됐으며, 김 시장이 전주시민을 대표해 이 상을 수상하게 된다.
전주시 관계자는 “김 시장의 이번 프랑스 방문은 맛과 멋의 도시이자 글로벌 문화관광도시를 지향하는 슬로시티 전주의 매력을 유럽인들에게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제슬로시티는 전통과 자연을 보존하면서 풍요로운 도시를 만들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해 나가는 것을 목표로 1999년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전 유럽의 중소도시와 농어촌에서 시작된 느림을 통한 지역 프로젝트로 전 세계 30개국 244개 도시가 가입돼 있다.
현재 국내에는 13개 도시가 슬로시티에 가입돼 있고, 이번 총회에 경남 김해시와 충남 서천군이 신규 인증으로 합류해 15개 도시로 확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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