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보건소는 지난 6월 18일 중마노인복지관에서 ‘건강한 치아 건강한 백세인생’을 주제로 ‘제73회 구강보건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중마노인복지관 어르신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 보건소 공중보건의 임유권 치과의사를 강사로 초청해 노인치주질환예방을 위한 구강관리의 중요성, 올바른 틀니사용과 관리법, 잘못된 치과상식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임유권 강사는 구강의 건강관리로 먹는 즐거움뿐만 아니라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다며,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치과이동진료차량을 활용해 구강검진과 상담, 스케일링 등 예방진료를 실시하고, 구강위생용품 사용법과 교육, 혈압·당뇨 검사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여기 와서 진료와 교육을 받고 나니 치아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알게 되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백현숙 건강증진팀장은 “시는 구강건강 관리를 위해 습관이 형성되는 시기인 유치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며, “앞으로도 건강 100세 시대를 대비한 어르신들의 구강건강 관리에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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