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설치 증축

보건소 2층 증축1층 민원실 리모델링 10월 개장

강원 태백시보건소는 오는 19일부터 치매안심센터 설치를 위한 보건소 증축 공사에 들어간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증축공사는 정부의 치매국가책임제 시행에 따른 치매안심센터 설치 공간 확보를 위한 것으로 오는 10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태백시보건소는 2층 일부 증축 및 1층 민원실 리모델링을 통해 치매안심센터를 설치하고 카페와 쉼터(프로그램실), 검진실, 상담실, 사무실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본 공사가 완료되면 태백시는 치매안심센터 정식 개소와 함께 치매국가책임제 이행을 위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간다.

치매안심센터를 중심으로 탄탄한 치매 인프라가 구축되면 치매환자 및 가족에 대한 서비스의 양과 질이 확대·강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태백시보건소는 이번 증축공사에 따른 건물 안전성 확보를 위해 사전에 구조 보강을 실시한 후 본 공정에 따른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공사 진행 과정에서 상당한 소음과 진동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작업 시 최대한 주의를 기울이는 등 민원인들에게도 이를 충분히 안내해 안전사고 발생 및 내방인 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