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명 소설가는 박정희 정권 말기 핵무기 개발을 시도했다는 가상 장편소설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를 발표해 문학계에 큰 반향을 일으키며 단숨에 베스트셀러 작가가 됐다.
이후 일제의 문화재 약탈과 광개토대왕비의 비밀을 파헤친 『몽유도원』, 역사상 가장 강력했던 나라 고구려의 이야기를 최근의 국제정세와 함께 풀어낸 『고구려』등 우리나라 역사를 흥미롭게 재구성한 소설을 발표하고, 책마다 베스트셀러를 기록했다.
국내에서 대중적 인기가 높은 작가로 손꼽히는 김 작가는 신춘 문예나 문학상을 통해서 등단하는 여느 작가들과는 달리 장편 소설 발표 후 단숨에 이름을 알려 더욱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날 강연에서는 그동안 작품을 집필했던 취재 과정과 자료 수집 과정 등과 함께 우리나라 역사의 흥미로운 비밀 이야기를 다루고, 과거의 역사와 현대사회를 재조명해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한반도의 미래를 예측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매주 목요일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를 모시고 진행되는 장성아카데미는 장성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지역 예술인들의 30분 오프닝 공연과 함께 90분 특강으로 운영되며 공개 강연으로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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