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발효를 기반으로 한 전통 식문화를 계승·발전시킬 여성농업인을 양성한다.
시는 오는 7월부터 10월까지 농업기술센터 등에서 총 23회의 전통장류 교육과정을 진행해 발효 전문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전통 식문화 이론교육과 된장, 청국장, 젓갈, 김치 등 발효식품 만들기 실습교육으로 구성됐다.
양성 계획인원은 여성농업인 20명으로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시 농촌진흥과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시는 여성농업인과 농업인단체 여성회원을 우선 선발하고, 인원 부족 시 농식품산업 종사희망자(여성)를 선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전통문화 계승과 함께 전문 강사, 창업상품 개발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할 뜻이 있는 여성농업인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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