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력센터에서 주관하고 진주시가 후원하는 진주 '에나길 탐방걷기' 행사가 지난 14일 저녁 7시 30분 음악분수대에서 진주시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진주 에나길 탐방 행사는 진주시의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국민체력센터(대표 이준기) 주관으로‘걷고 싶은 진주, 걷기 좋은 진주, 건강도시 진주’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었으며 진주시민의 건전한 걷기문화를 보급한다는 계획으로 마련됐다.
또한 시민의 체력향상과 걷기문화를 선도할 목적으로 운영되며 진주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음악분수대를 출발해서 선학산전망대, 봉황교까지 5킬로미터코스를 걸었다. 선학산전망대는 남강과 진주 시내가 한눈에 보여 전망이 좋아 시민들이 자주 찾는 명소이며, 봉황교는 오랜 세월 꺾여 있던 비봉형 풍수를 복원해 진주시민의 염원을 담아 말티고개와 비봉산을 연결하는 교량으로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곳이다. 또한 동행한 스토리텔링 전문 강사로부터 선학산전망대와 봉황교의 유래를 듣는 유익한 시간도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정모(47)씨는 “이번 진주 에나길 탐방을 통하여 진주의 걷기 좋은 길을 걸으면서 몸과 마음을 힐링하고 역사와 문화가 깃든 진주만의 숨은 가치를 느끼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스토리텔링 전문 강사와 함께하는 진주 에나길 탐방인“스토리텔링 워킹과 함께하는 진주 에나길 탐방”프로그램은 1기(6~7월)를 시작으로 2기(10~11월)까지 진주지역 걷기 좋은 길을 선택해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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