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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 사무관 승진인사…시기·규모 '안개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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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 사무관 승진인사…시기·규모 '안개속'

조직개편 지연, 사무관 공로연수 '고민 중'

강원 태백시의 사무관 승진인사 시기와 규모가 당초 예상보다 늦춰지거나 축소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승진 대상자들의 실망감이 높아지고 있다.

15일 태백시에 따르면 행정자치부의 개정된 훈령에 따라 진행되는 태백시의 조직개편은 6.13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겹치면서 당초 계획보다 3개월가량 늦춰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현재 태백시의 조직개편 구상은 유태호 태백시장 당선자가 집무를 시작한 뒤 7월 말까지 협의를 거쳐 4급 서기관이 실장을 맡고 있는 실체제에서 2개 국 직급을 신설하고 일부 실과소의 업무를 조정하는 조직개편안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민선 7기를 앞두고 사무관 승진인사 규모에 촉각이 모아지고 있으나 일부 사무관들의 공로연수 신청이 지연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프레시안


이후 태백시는 시의회와 간담회 등을 거쳐 조직개편안을 협의한 뒤 조직개편에 따른 조례안을 확정해 시의회 심의, 의결 및 20일의 예고기간 등을 거쳐 조직개편안을 확정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이럴 경우 태백시의 조직개편안 마무리는 빨라야 8월 하순, 늦으면 9월 초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태백시는 정년퇴직 1년을 앞두고 통상적으로 진행되는 공로연수에 앞서 지난 8일까지 공로연수 희망자에 대한 접수결과 5명의 대상자 중 2명 공로연수 희망, 명예퇴직 신청 1명 등 모두 3명이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공로연수 대상 사무관 5명이 지난 8일까지 공로연수를 신청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K씨와 J씨는 신청을 하지 않으면서 공로연수 기간을 통상 1년에서 6개월로 단축할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당사자들은 프레시안과의 통화에서 “당초 6월 말 공로연수 계획을 세웠으나 개인적인 사정으로 연말에 할지 고민 중”이라며 “아직 정년퇴직이 1년이나 남아 있기 때문에 최종적인 입장은 나중에 정리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태백시의 사무관 승진인사는 빠르면 7월 중순 4명 단행될 수도 있지만 조직개편이 종료된 8월이나 9월에 5명(최대 7명)의 승진인사가 단행될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태백시 관계자는 “당초 공로연수 신청 대상자 5명 가운데 2명의 사무관이 신청을 하지 않은 상황”이라며 “구문소동장이 지난 5월 8일 강원남부관광개발조합에 파견됨에 따라 1차로 사무관 승진인사 규모는 4명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한편 공무원공로연수의 경우 6월 말까지 본인이 희망하면 추가로 공로연수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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