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공공체육시설을 대상으로 이용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용자의 96%가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체육시설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이를 개선해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추진됐다.
조사는 지난 5월 28일부터 6월 5일까지 공공체육시설인 실내체육관, 공설운동장, 마동구장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다만, 광양읍 축구전용구장은 대규모 정비 사업이 진행돼 조사에서 제외됐다.
설문은 각 시설에 설문지를 별도로 비치해 이용자들에게 직접 받는 방법으로 이뤄졌으며, 조사 내용으로는 민원응대, 전화 친절도, 시설 청결도 등 총 10가지 문항으로 구성됐다.
설문 조사 결과 ‘이용만족도’ 95%, ‘전화 및 민원응대 친절도’와 ‘체육시설 청결도’에서 각각 96%로 나타나는 등 이용자들로부터 전반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이용자들이 요구한 사항을 검토하고, 만족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서비스 질 향상에 더욱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정현동 체육시설운영팀장은 “이번 설문조사는 시에서 직접 운영하는 체육시설만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나, 앞으로 위탁 체육시설인 국민체육센터를 비롯한 6개소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이용자와 지속적으로 소통과 공감을 통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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