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정읍시에 따르면 기존 거리퍼레이드 참가자는 읍면동 경연 또는 읍면동 수상팀과 초청팀 참여로 꾸려졌다.
하지만 올해는 전국 공모를 통해 모집하는 등 획기적인 변화를 꾀했다.
특히 전북 도내 시·군 축제에 참여했던 우수한 퍼레이드 단체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참여를 독려할 방침이다. 더불어 6개 자매결연도시도 초청할 예정이다.
공모는 ‘정읍의 역사, 문화, 관광자원 등 정읍을 나타낼 수 있는 모든 것’을 주제로 이달 11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접수한다.
30인 이상으로 구성된 팀이라면 거주지나 국적 제한 없이 참가 가능하다.
다만 정치적·종교적 색채를 강하게 드러내는 등 축제의 목적과 의미에 반하는 내용을 연출하는 팀은 참가가 제한된다.
정읍시 내 참가단체에는 퍼레이드 카와 조형물 제작비 100만원과 참가 지원비로 1인 당 1만원이 지원된다.
정읍 이외의 지역에서 참가하는 단체의 경우 200만원이 일괄 지원된다.
또한 대상 500만원, 최우수상 300만원 등 우수팀으로 선발되는 5개 부문 14개 팀에 1900만원의 시상금이 주어진다.
정읍시 관계자는 “전국 공모를 통해 정읍시민들이 생각하는 정읍의 이미지와 정읍지역 외 다른 지역민들이 생각하는 정읍의 이미지를 한 곳에서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를 통해 볼거리를 다양화하면서도 정읍의 특색을 담아 ‘정읍에서만 볼 수 있는 거리퍼레이드’로서의 차별성을 확보하고 경쟁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공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정읍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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