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귀농을 준비하고 있는 도시민 이주 희망자와 이제 막 이주한 귀농자들을 대상으로 현장에 맞는 체계적인 농업 교육과 성공적인 귀농 정착 도모를 위해 추진한 귀농귀촌학교 제9기 수료식을 6월 12일 능주 귀농귀촌학교에서 실시하였다.
(사)화순군귀농귀촌협의회에서 주관하고 화순군이 후원하는 귀농귀촌학교는 화순의 대표적인 귀농교육 기관으로 화순 귀농의 요람이라고 할 수 있다. 이번 귀농귀촌학교에서 수료한 교육생은 34명으로 4월 3일부터 6월 12일까지 실시된 이론 강의와 현장실습 등 20회 강의를 통해 귀농준비 단계부터 농작물 재배 및 가공 부분까지 농업에 필요한 전반적인 교육을 받았다.
귀농귀촌학교장(교장 박병기)은 수료식에서 “귀농귀촌 교육을 통해 학습한 것을 낯선 시골 환경에 잘 적용하고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화순군에서 성공적으로 귀농의 꿈을 이루기를 당부한다”고 하였다.
화순군 귀농귀촌학교는 1년에 2회 교육생을 모집하며 직장인들을 위해 화요일과 목요일에는 야간교육을, 토요일에는 현장교육을 실시하며 하반기에 추진될 제 10기 귀농귀촌학교 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사)화순군귀농귀촌협의회에 문의하면 된다.
화순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귀농교육 인프라 확대 및 교육 환경 개선을 통해 화순군으로 이주한 귀농인들이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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