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조선대학교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25개 팀이 참여한 가운데 학부 과정 속에서 관심 있는 분야에 대한 연구 성과를 발표해 자웅을 겨뤘다.
대상의 주인공은 김의현, 김민중, 김태영, 홍준기 학생(4학년·지도교수 유철중)으로, ‘블록체인과 스마트 컨트랙트를 이요한 중고차 매매 플랫폼’이라는 논문을 발표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학생들은 이 논문을 통해 중고차 시장에서 정보의 신뢰 문제로 인해 발생하는 피해를 줄이고자 블록체인과 스마트 컨트랙트 기술을 활용한 플랫폼을 제안했다.
제안한 플랫폼을 사용하게 되면 중고차 시장의 정보의 비대칭성 감소는 물론, 스마트 컨트랙트를 통한 거래 비용 감소와 개인간의 거래 활성화, 중고차 시장 활성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에 참여한 김의현 학생은 “캡스톤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팀원들과 많은 고생을 했는데, 이렇게 대학생 논문 대회에서 대상까지 받게 돼 매우 기쁘다”며 “현재 중고차거래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데이터베이스 구축 체계에서 블록체인으로 변환하는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