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는 생활쓰레기 배출장 미관 개선 및 배출질서 확립을 위해 운영하는 ‘클린가든’이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클린가든은 생활쓰레기 및 폐기물 배출장소에 화분으로 미니정원을 설치해 시민들의 쓰레기 배출질서를 자연스럽게 유도하는 사업으로 미설치 장소보다 쓰레기 배출 상태와 청결도가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 7월 이동식 화분을 ‘게릴라 가든’이라는 명칭으로 중앙로 등 3곳에 설치해 시범 운영했다.
시는 지난해 연말까지 12곳에 확대 설치한 뒤 행복홀씨 입양자, 환경단체 등과 함께 관리해 왔으며 올해는 월동 가능한 식물을 식재한 중·대형 화분을 20곳에 추가 설치해 확대·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홍보효과와 쓰레기 배출질서 및 도시 미관 개선효과가 큰 장소를 선정해 클린가든을 지속적으로 설치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해 생활쓰레기 배출 질서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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