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양경찰서(총경 송창훈)는 “성수기 및 여름철 레저 활동객 증가에 따른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안전한 수상레저 활동 기반 조성을 위한 수상레저 안전관리 강화에 나선다”라고 14일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6월부터 9월까지 4개월간 관할 8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 점검반을 구성하여 시설 관리자의 안전책임 강화를 위해 등록기준에 따른 사업장 시설과 보유 중인 레저기구 및 인명구조 장비의 적정성, 인명구조요원 배치 등 안전사고 위험 요소 전반에 걸쳐 체크리스트에 의해 점검할 계획이며 특히 취약 개소에 대해선 즉시 시정조치 토록 할 예정이다.
또한, 수상레저 활동자들이 가장 집중되는 6월~8월에는 안전 장구 미착용 및 무등록 선박, 무면허 조정 등 안전저해사범에 대해서 집중단속을 병행할 예정이다.
해경 관계자는 “안전한 수상레저 활동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수상레저 활동자의 안전수칙 이행과 안전점검을 생활화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국민과 함께하는 수상레저 안전관리 대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여수 관내 해상에서 작년 한 해 45건의 수상레저 사고가 발생하였고, 올 6월 현재까지 기관 고장 등 운항 부주의로 인해 6건의 사고가 발생해 이는, 레저활동자의 바다 특성이해와 안전의식 부족, 장비 관리 소홀로 인해 빈번히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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