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은 15일 오후 학생체육관에서 열리는 제53회 강원도민체육대회 환영만찬에서 내빈 400여 명에게 곤드레밥 등 20종의 영월 향토음식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도민체육대회 환영만찬은 생활개선영월군연합회(회장 박옥순)에서 영월의 향토 식재료의 맛을 살린 정찬 식단으로 준비할 예정이다.
주 메뉴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쌀과 곤드레로 만든 곤드레밥, 올갱이해장국, 영월 동강한우로 만든 떡갈비, 인삼과 더덕을 활용한 수삼더덕냉채와 영월의 대표 먹거리로 인기 있는 메밀전과 메밀전병 등이다.
또한, 도토리장떡과 단호박튀김, 버섯잡채, 산나물을 이용한 볶음요리와 산나물 장아찌 등이며 후식은 영월 향토떡인 도토리떡과 증편, 오미자차, 영월사과 가공품인 사과즙 등이 차려질 예정이다.
박옥순 회장은 “강원도민체육대회 환영만찬을 통해 영월의 향토음식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영월 향토음식을 계승하고 알리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53회 강원도민체육대회는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영월군과 춘천시 등 8개 시·군에서 분산 개최되며 18개 시·군에서 약 1만여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영월 공설운동장과 실내체육관 등 각 종목별 경기장에서 육상 등 총 36개 종목 경기가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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