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전국동시지방선거 목포시장에 김종식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긴박한 초박빙의 접전을 벌인 끝에 당선돼 앞으로 4년간 시정을 책임지게 됐다.
13일 오후 8시 사전투표용지 개표를 시작으로 전반에 670여표를 앞서 승기를 잡는 듯 했다. 하지만 17,000여표의 관외 투표를 시작하자 전세는 긴박하게 뒤집혀 결국 150표(0.13%) 간소한차로 박홍률 민주평화당 후보를 제치고 승리를 거머쥐었다. 한편 사전선거투표용지 개표시에는 1400여표로 상당한 차이를 보이기도 했다.
김종식 후보는 총 득표 56,112여표(47.66%), 박홍률 후보는 총 득표 55,962여표(47.53%)로 두 후보중 패배한 후보는 아쉬움에 눈물을 흘릴 수밖에 없는 격차였다. 이에 박 후보측은 선거개표소에서 선거결과 발표가 있을 예정인 8시 이후 투표함 보전신청을 할 것으로 전했다.
보전신청은 개표에 이의가 있는 후보측이 그 구역을 관할하는 법원 또는 지원에 신청하고 이를 법원에서 받아들일 경우 재검표로 그 결과를 확인하며 이에 대한 모든 비용은 신청하는 측에서 부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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