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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권 양산시장 당선인, 보수텃밭 삼수생 끝에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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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권 양산시장 당선인, 보수텃밭 삼수생 끝에 '승리'

"시민이 주인되는 양산시를 만들겠다"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일권 양산시장 후보가 삼수생 끝에 자유한국당 나동연 후보를 누르고 승리의 기쁨을 안았다.

김일권 양산시장 당선인은 "완전히 새로운 양산을 염원하는 시민 여러분들의 마음이 모여 보수의 텃밭이라는 이곳 양산에서 처음으로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양산시장이 될 수 있게 허락해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당선 소감을 전했다.

▲보수텃밭, 삼수생 끝에 승리한 김일권 영산시장 당선인.ⓒ김일권 후보 선거사무소
김 당선인은 또 "오늘이 순간 기쁘고 영광스럽지만 그만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4년 시민 여러분들과 소통하며 새로운 양산을 만들어 나갈 것"이리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어 그는 "또한 3번의 선거를 통해 저와 함께 선의의 경쟁을 해주신 나동연 후보에게도 위로의 말씀 전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철옹성 같은 보수의 텃 밭인 양산을 바꾸어주신 35만 양산시민 여러분들이 자랑스럽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6개월 전 출마 선언을 하면서 '6월 13일은 시민이 시장이 되는 날'이라고 약속을 지키게 해주신 양산시민들에 진심으로 김사 드린다. 그리고 우리 양산에서 살아갈 아이들과 우리를 위해 4년임기 동안 초심을 잊지않고 온 힘을 쏟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끝으로 그는 "이제 문재인 대통령, 김경수 경남도지사와 소통을 통해 양산의 변화를 주도하고 완전히 탈바꿈한 새로운 양산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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