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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투표율, 20년 만에 60% 넘었다…65.3%로 잠정 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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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투표율, 20년 만에 60% 넘었다…65.3%로 잠정 집계

장수군 82.7%로 전국 최고 투표율 보여

ⓒ이경민 기자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전북지역 투표율이 전국에서 두번째를 기록하며, 2000년 이후 한 번도 넘지 못했던 60%의 벽도 넘어섰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3일 제7회 지방선거 투표 마감 결과 오후 8시 현재 기준으로 전북도내 전체 유권자 152만7729명 중 사전 투표자(43만33명)을 합산한 99만7228명이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나와 투표율이 65.3%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북지역 역대 지방선거 투표율을 보면 첫 민선 지방선거였던 1995년 73.7%를 기록했지만 제2회 지방선거에서 부터 57.8%로 추락한 뒤 줄곧 50% 안팎에 머물렀다.

제5회 지방선거에서 59.3%를 기록했고, 제6회 지방선거에서는 59.9%를 기록하며 60% 문턱을 아슬아슬하게 넘지 못했었다.

하지만 앞서 8일부터 9일 이틀동안 실시된 사전투표에서 투표율이 27.8%를 기록하며, 20년 만에 60%를 넘어설거라는 기대가 모아졌다.

도내에서 장수군이 82.7%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였으며, 이는 전국을 통틀어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군산시가 60.2%로 도내에가 가장 낮은 투표율을 보였지만, 군산을 제외한 모든 시·군에서 전국 평균을 훨씬 웃돌며 65.3%로 잠정 집계됐다.

전북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지방선거는 접전이 예상되는 지역들이 많아 유권자들이 투표장으로 향했으며, 대통령 탄핵과 촛불 집회 등을 거치면서 정치에 높아진 관심이 그대로 지방선거까지 이어져 높은 투표율을 기록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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