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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진 전북도지사 후보 "북미정상회담 남북공동번영 시대 활짝 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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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진 전북도지사 후보 "북미정상회담 남북공동번영 시대 활짝 열 것"

북미정상회담 성공 기원..."전북, 남북교류 위한 철도·항만 등 SOC 구축사업에 박차”

송하진 전북도지사 후보
송하진 더불어민주당 전라북도지사 후보는 12일 개최된 역사적 북미정상회담을 지켜보며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은 한반도는 물론 세계평화의 시대를 활짝 열 수 있는 황금열쇠가 될 것”이라며 “저는 오랫동안 단절됐던 남북의 문을 무주세계태권도대회를 통해 활짝 연 당사자로서 이번 북미정상회담을 바라보는 심정이 남다르다”고 말했다.

송 후보는 “전 세계가 흥분과 감동, 한반도 평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싱가포르를 지켜보고 있다”며 “저 역시 6.13 지방선거 마지막 유세일정 속에서도 인터넷 등을 통해 관련 소식을 지켜보면서 흥분을 감출 수 가 없다”고 말했다.

송 후보는 또 “한반도는 바야흐로 남북평화를 통한 번영의 시대를 목전에 두고 있다”며 “저성장, 저금리, 긴축의 시대에 ‘제2의 한강의 기적’을 만들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바로 지금이고 그 열쇠는 남북경제협력”이라고 강조했다.

송 후보는 “전라북도 역시 남북경제협력이라는 배에 반드시 함께 타야 한다”며 “전북은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한 한반도 신경제구상에 따른 H라인 구축사업에도 참여하고 남북교류를 위한 철도·항만 등 SOC 구축사업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 후보는 특히 “한반도 신경제구상에 따른 H라인 구축사업의 경우 환서해경제벨트와 환동해경제벨트, 접경지역경제벨트가 있다”며 “특히 전라북도 새만금과 경상도를 연결하는 동서내륙경제벨트가 그 중심에 자리하고 있는 만큼 전북은 정부의 신경제구상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고 있다”고 강조했다.

송 후보는 뿐만 아니라 “남북공동 번영의 시대를 열 수 있는 이번 기회를 최대한 살리기 위해 농업·문화·체육·건설 등 북한과의 교류협력 사업에도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며 “익산 전국체전 북한팀 초청사업과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대회 북한 청소년 초청사업, 태권도 남북한 교류 정례화 사업 등 다양한 문화체육 교류사업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 후보는 마지막으로 “북미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대한민국 국민, 전북도민 전체가 함께 응원하고 기원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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