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만덕동과 여수덕충교회, 남선교회가 힘을 모아 열악한 환경에서 거주하던 주민에게 깨끗한 보금자리를 제공했다.
만덕동에 따르면 여수덕충교회 이웃사랑부와 남선교회 관계자 10여명이 지난 9일 취약계층 자택을 찾아 집수리 봉사활동을 했다.
봉사활동 참여자들은 이날 도배를 시작으로 화장실 변기 수리, 물탱크 밸브 교체, 싱크대 청소 등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어려운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대상 가구는 만덕동의 찾아가는 방문상담을 통해 발굴됐다.
이어 만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저소득 집수리 사업인 희망둥지 사업을 통해 집수리 재능기부를 연계했다.
이창선 만덕동장은 “휴일도 반납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발 벗고 나서준 교회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힘을 합쳐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여수덕충교회는 2016~2017년 이웃돕기 성금으로 600만원을 기탁하고 올해는 복지시설에 100만원 상당의 생필품, 충덕중에 학습비로 100만원을 지원하는 등 사회공헌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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