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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국민체육센터 군민 건강증진의 산실로

지난해 대비 수영장·헬스장 이용객 20% 이상 증가

2014년 문을 연 함양국민체육센터가 하루 580여명 이상이 찾는 함양군민 건강 증진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1일 군에 따르면 함양읍 백연리 스포츠파크조성지내 2768㎡의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자리한 함양국민체육센터는 2014년 5월 개장했으며, 1층에는 수영장(25m×6레인)과 유아풀장·체온조절탕 등이, 2층에는 헬스장·체력측정실·다목적실 등이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다.

개장 5년째를 맞는 함양국민체육센터는 개장 이후 매년 이용객들이 증가하여 5월말 기준으로 지난해 대비 이용객이 20%가량 증가했다.

▲ 함양국민체육센터 군민 건강증진. ⓒ 함양군
헬스장의 경우 5월까지 누적 이용자수가 1만5,809명으로 전년 대비 1만2,760명에 비해 3,049명이 증가했으며, 수영장은 3만8,926명으로 지난해 3만2552명 대비 6,374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군은 군민체육센터를 더욱 많은 군민들이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군민 복지향상을 위한 생활스포츠 저변확대를 꾀하고 있다.

어르신들로부터 인기 만점인 아쿠아로빅(수중건강체조)교실은 1년에 4회기를 실시하여 호응을 얻고 있다.

함양교육지원청과 연계해 관내 초등학교 3~4학년 학생들이 수영을 배우는 초등수영실기교육을 추진하여 수상 안전사고의 취약계층인 초등학생들에게 생존(안전)수영교육과 수영 기능 교육을 가르쳐 신체의 균형적 발달과 심폐 기능 강화 등 학생건강 유지 증진 미치 기초체력 향상을 꾀하고 있다. 또 학생들의 스포츠, 레저, 활동 수요를 충족시키고, 청소년의 체력 강화 및 건전한 여가 선용을 지원하기 위해 ‘신나는 주말체육학교’도 운영하고 있다.

특히 7월 중 실시 계획인 스포츠클럽 수업종목 지도자 채용으로 보다 저렴한 강습비로 타지자체와의 차별되고 특화된 수영장 환경을 통해 더욱 많은 강습생들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노태 문화관광과장은 “개장 5년째를 맞는 함양국민체육센터가 이제는 군민 문화 향유의 공간으로 자리매김 했다”라며 “많은 군민들의 건강 힐링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매일 청결유지는 물론이고 안전사고 및 시설점검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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