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단체 공모로 추진된 추경사업은 전주・익산・군산 등 3개시가 제안한 11개 사업에 대해 지난 5월 31일 전주지청이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총 11억9000만원 규모의 7개 일자리사업(전주시 3, 익산시 1, 군산시 3)을 선정한 바 있다.
이중 전주시 3개 사업에 대해 6억8000만원의 국비지원 약정을 체결한 것.
유형별로는 ▲노동시간 단축 대응 일자리사업 5억원 ▲청년 취업기반 마련 9000만원 ▲청년 창업지원 9000만원을 각각 지원한다.
주요 사업내용은 오는 7월 1일 노동시간 단축 시행으로 인력 부족이 예상되는 노선버스 운전원 양성사업으로 150명의 실업자를 선발해 232시간의 전문교육훈련을 통해 버스운송 분야 일자리창출과 연계한다.
이 사업은 정부 핵심정책과 일자리창출을 연계하는 것으로서 사전에 교통안전연수센터 훈련시설 확보 등 선도적으로 추진하는 맞춤형 일자리사업으로 타 지역에서도 큰 관심을 갖고 있는 사업이다.
이 밖에 전국 최초로 청년 취업동아리 20개팀을 발굴해 전문컨설팅과 동아리당 100만원의 취업활동비 지원하는 청년취업기반 지원사업을 통해 자기주도적 취업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또, 예비 청년창업가 8개 팀을 선발해 창업컨설팅 및 우수 아이디어 제안 팀에게 최대 3000만원의 초기사업비를 지원하는 청년 창업지원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전주지청 정영상 지청장은 "이번 전주시 추경사업은 3.15 청년일자리 대책 및 5.17 노동시간 단축 현장안착 지원 등 정부의 핵심정책을 일자리사업으로 연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향후 지역 일자리창출지원이 단기성과 보다는 실직적인 지역문제를 반영할 수 있도록 자치단체와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