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이 도로변 나무가 자라나 교통 시야를 방해하던 잡목을 말끔히 제거했다.
군 관계자는 최근 국도, 지방도, 군도, 농어촌도로변 45개 구간에서 방치된 채 자라던 잡목 제거 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거된 구간은 총 45개 구간, 10km에 이른다.
장성군은 이번 잡목 제거 작업이 운전자의 시야를 확대하고 교통사고의 위험을 크게 줄이는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했다.
평소 도로변에 가로수나 보호수가 아닌 잡목들이 자라 커브길이나 좁은 도로를 통행하는 운전자의 시야를 가리는 경우가 많고 그에 따른 민원도 몇 차례 접수된 바 있다. 이에 장성군은 올해 초 교통 방해 잡목 제거사업계획을 세워 장성 내 도로 중 잡목에 의한 교통 안전사고 위험이 있는 구간을 전수 조사를 진행했다.
특히 장성지역 내 모든 도로를 대상으로 해야 사업효과가 클 것으로 보고 조사대상에 군도뿐 아니라 지방도, 농어촌도로, 구국도를 포함하고, 관리가 소홀하기 쉬운 타 시군과의 경계 구간, 비법정도로라도 군내버스가 다니는 도로까지 빠짐없이 조사했다.
군 관계자는 “수목이 울창해지는 여름철에 교통 방해목 관련 민원이 종종 발생했는데 이번 잡목 제거 작업 후 지금까지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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