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은 최근 남해읍 시가지의 파손되고 노후화된 도시계획도로에 대한 보수공사를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도시계획도로 보수공사는 군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고 도시 미관을 개선하기 위해 시행됐다.
군은 지난 4월부터 이달 8일까지 남해읍의 농협하나로마트에서 터미널 구간, 남양아파트에서 남해교육지원청 구간, LS마트에서 남해우체국 구간 등 총 3개 구간의 1640미터 도시계획도로에 대해 아스팔트 덧씌우기, 차선도색 등 재포장공사를 실시했다.
해당 도로는 터미널, 남해전통시장, 상가, 주거지 등이 밀집해 있어 차량통행이 많고 상·하수도 관로 보수공사 등으로 인한 잦은 도로굴착공사로 도로 노면이 고르지 않아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의 통행 불편을 야기해 왔다.
군에 따르면 이번 보수공사로 군민의 차량 통행과 보행 불편을 해소하고 도시미관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쾌적한 도로 환경 조성에 지역민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박형재 군 도시건축과장은 “도시계획도로 개설도 중요하지만 기존 개설된 도로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유지보수를 해 나가겠다”며 “교통 위험 해소와 깨끗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한 도로 유지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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