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에서 추진하는‘행복홀씨 입양사업’이 쓰레기 무단투기 우심지역을 깨끗한 화단으로 탈바꿈시켜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행복홀씨 입양사업’이란 2015년 7월부터 중앙부처에서 민간 주도의 깨끗 한 마을가꾸기 사업 일환으로 추진되어, 공원, 지역명소, 도로변 등 일정구간을 주민 및 단체에 입양하여 자율적으로 쓰레기 등을 청소함으로써 민들레 홀씨처럼 행복이 세상에 퍼져나가는 활동 사업이다.
군에서는 지난 5월부터 마을회, 환경단체 등 10개 단체에 약 5,000㎡ 면적에 해당하는 쓰레기 상습투기지 7개소를 분양하여 282명의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월 1회 이상 환경정화 활동과 꽃가꾸기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군에서는 활동에 필요한 공공용 봉투, 청소도구, 꽃씨 등을 지원한다.
화순군관계자는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해 깨끗한 마을을 가꾸는데 의미가 크다며 ‘행복홀씨 입양사업’이 보다 활성화 되도록 적극 홍보·지원할 예정이라며 군민들의 많은 참여와 협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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