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세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인자, 황명원)가 지역 내 독거노인의 생일을 챙기는 ‘사랑의 매(媒)시지 독거노인 생신 알림이’사업을 추진해 지역 사회 훈훈한 감동을 이끌고 있다.
지난 1일 협의체는 관내 독거노인 서 모(84세)할머니의 생일을 맞아, 마을 경로당을 방문해 떡과 과일 등 생일상을 대접하며 노후 건강과 장수를 기원했다.
서 모 할머니는 “멀리 타지에서 생활하는 자식들을 대신해, 생일을 챙겨주니 너무 고맙고 행복한 하루를 보낼 수 있게 됐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세지면 협의체는 지난 2017년 하반기부터 관내 후원자(기업체 및 개인) 발굴을 통해, 적립된 후원금으로 올해 6월부터 행복한 지역공동체 만들기 일환으로 독거노인 생신 알림이 사업, 주거환경 개선 사업 등 지역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황명원 민간위원장은 “지역 복지자원의 적극적인 발굴과 연계를 통해, 행복한 세지면 지역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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