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학교병원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2018년(2016년 하반기 진료분) 4대암(위암, 폐암, 대장암, 유방암) 적정성평가에서 모두 1등급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16년 1월부터 12월까지 만 18세 이상의 원발성 대장암, 유방암, 폐암, 위암 환자를 대상으로 ▲암 치료 전문인력 구성 여부, ▲수술 후 방사선 치료율 등 각 암 종별 19~22개 지표에 대해 다각적인 평가를 통해 이와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경상대병원은 ▲위암 99.34점(전체평균 97.29점) ▲폐암 99.64점(전체평균 97.67점) ▲유방암 99.57점(전체평균 97.71점) ▲대장암 99.04점(전체평균 96.76점)을 받아 전체평균을 훨씬 웃도는 점수로 1등급을 획득해 암 치료를 선도하고 있는 병원임을 입증했다.
특히 이번결과로 인해 위암 3회, 폐암 4회, 대장암 5회속, 유방암 5회 연속 1등급을 획득해 그 의미를 더했다.
신희석 병원장은 “이번 평가를 통해 암 치료에 대한 전문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 같아 매우 기쁘다” 며 “앞으로도 아낌없는 투자와 꾸준한 연구를 통해 우리병원을 믿고 찾아주시는 지역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대학교병원은 지난 2007년 최초의 지염암센터를 개소했으며 전담 간호사를 통한 당일 진료 및 검사가 가능한 원스톱 진료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외과, 내과, 영상의학과 등 각 진료과의 전문의들이 한데 모여 치료방법을 결정하는 ‘다학제 통합진료 시스템’을 도입해 환자 및 보호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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