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경남과학기술대학교는 산청군 금서면 수철리에서 학술림 현장실습동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신축되는 학술림 현장실습동은 지상 3층 규모로 총사업비 32억 원이 투입된다. 전체면적 999제곱미터(300평)으로 1층은 산림자원학과 재학생들의 교육을 위해 세미나실과 행정실, 식당, 주방이 들어서게 된다. 2~3층은 경남과기대 교직원들의 연수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기존 학술림관리사(1층, 267㎡)는 1981년 준공된 건물로 그동안 노후로 인해 새로운 학술림 현장실습동 확보가 절실히 요구되어 왔다.
이번에 신축되는 학술림 현장실습동은 김남경 총장의 공약 사업 중 하나였으며, 총장과 대학관계자들의 노력으로 2017년 12월 국회에서 사업비 전액을 확보했다.
김남경 총장은 “학생들이 더욱 좋은 교육 환경에서 열심히 공부 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학술림 현장실습동이 지역의 자랑이 될 수 있도록 주민들에게도 건물을 개방하겠다”라고 밝혔다.
경남과기대 노은수 시설과장은 경과보고를 통해 “2018년 2월 설계 완료하고 농지전용, 건축협의, 지적측량 등 현장여건을 원만히 협의하여 오늘의 기공식을 가지게 되었다”며 “많은 도움을 주신 주민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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