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은 6월 정례조회에서 고창군 공음면에서 미니수박을 생산하는 청년농부 강상훈 대표(만 25세, 성일농장) 에게 일본 선진농가 해외 연수권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농협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 사업은 청년농업인에게 스마트 팜에 대한 동기부여와 선진영농 기술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마련됐다.
강 대표는 우연한 기회에 사과처럼 깍아 먹는 미니수박의 맛을 보고 1~2인 핵가족 시대에 적합한 품목이라 판단, 2017년 첫 고창애플수박을 생산했다.
이후 고창애플수박 작목반을 결성해 12농가에게 재배기술을 전파 및 유통하는 역할을 하며 소비자와 귀농인을 대상으로 체험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유재도 본부장은 “청년농부의 뜨거운 열정을 응원 한다”며 “청년 농부의 새바람이 농업·농촌의 활력화를 도모하고 소비자에게 싱싱한 우리 농산물을 접할 수 있도록 농협에서 더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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