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아카데미는 이달 21일부터 10월 2일까지 매주 1회 시립쌍봉도서관 다목적실에서 진행된다.
주제는 난중일기, 징비록, 임진왜란 등 3개다. 참여자들은 인문고전과 영화, 드라마 등을 통해 이순신장군을 만나고 전문가와 토론도 하게 된다.
특히 아카데미는 다양한 분야의 이순신 전문가들이 진행해 참가자들의 이해를 도울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난중일기 편은 김병호 여수지역사회연구소 이사장, 징비록 편은 장준호 서강대 사학과 강사, 임진왜란 편은 김시덕 문헌학자와 김한솔 KBS프로듀서가 강사로 나선다.
총 15회로 구성된 이번 아카데미는 시민 5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신청은 11일부터 시립도서관 홈페이지나 전화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최·주관하는 인문독서아카데미 공모사업에 선정돼 이번 아카데미를 추진하게 됐다”며 “아카데미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역사인문학을 이해하고, 책읽기 문화도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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