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은 지난 6일 오전 9시57분부터 영암공원 현충탑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애국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제63회 현충일 추념식을 개최하였다.
이날 추념식에서는 보훈단체 및 국가 유공자‧유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및 순국선열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헌화와 분양, 추념사, 헌시낭독 등의 순으로 진행이 되었다.
특히, 영암여고 합창단이 현충일 노래를 합창하였으며, 영암여고 2학년(박소윤) 학생이 추모헌시(이해인 수녀 作) '우리모두 초록빛 평화가 되게 하소서'를 낭독하여 국가의 존립을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그들의 넋을 위로하였다.
영암군 부군수(황인섭)는 추념사에서 올해 예순 세 번째 현충일을 맞이하여 호국영령들께 깊은 감사인사를 올리며, 선열들의 유업을 우리의 힘으로 완성할 것을 다짐하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애국 혼을 되새겨 새로운 국가 발전을 향해 우리 모두 힘을 합쳐 함께 나아가자고 하였다.
또한 주민복지실 관계자는 앞으로도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과 나라사랑 정신이 퇴색되지 않고 계승될 수 있도록 참전유공자 및 국가유공자, 유족 등 보훈가족이 존경과 예우를 받는 보훈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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