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이 최근 도시숲 조성사업을 마무리 하면서 진안의 관문인 로타리 일원이 사계절 낮과 밤 아름다운 색감과 밝은 도시이미지를 전달해 눈길을 끌고 있다.
7일 진안군에 따르면 타 지역과 차별화를 두면서도 지역 경관특성과 잘 어울리도록 간결하게 조성했으며, 특히 기존 구조물 훼손 없이 그대로 활용하면서도 임팩트 있는 진입경관을 형성했다.
군민의 탑 원형 구간은 플랜트 박스 14개를 설치해 황금사철(노랑), 꽝꽝나무(청록)를 식재했으며, 야간 볼거리 제공을 위해 LED 장미 조명 꽃도 도입했다.
또한, 교통섬에는 소나무, 홍가시나무 등 키큰나무와 홍매자, 회양목 등 작은키나무, 백일홍 등 초화류를 적절히 배식해 사계절 색감이 있고 풍성한 녹지공간을 조성함으로써 회색도시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진안군의 첫인상을 쾌적하고 산뜻하게 변모시켰다는 평이다.
진안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경관 개선과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생활권 주변 녹지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충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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