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7일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과 함께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을 연계 추진해 임실군 전지역 읍면소재지를 주민들의 복합 생활서비스 공간으로 구축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임실군은 2021년까지 임실읍과 청웅면, 강진면, 삼계면, 오수면 등 5개 읍·면소재지에 333억원을 투입, 농촌중심지 활성화와 소재지 종합정비 사업을 추진 중이다.
임실읍에는 해피문화복지센터를 건립하고, 청소년 거리조성, 봉황로 지중화 및 시가지 가로경관 정비사업 등 2018년 준공을 목표로 한 행정절차 및 공사를 한창 진행 중이다.
지난해 구고천 보행교와 청웅건강마당을 준공한 청웅면은 복지회관과 목욕탕 신축, 중심가로 및 보행로 정비를 추진 중이다.
강진면도 행복나루센터 조성과 왕박골 이야기동네 정비, 마실쉼터 및 생태놀이터 조성, 맛깔시장 활성화사업, 옛나루 특화거리 조성사업 등 농촌중심 활성화 사업이 주민들의 기대 속에 착착 이뤄지고 있다.
삼계면은 민속문화전수관 등 리모델링과 더불어 건강지킴센터 조성, 충효로 가로경관 정비, 무선방송시스템 구축 등 기초생활기반 확충과 지역경관 개선, 지역역량 강화 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오수면 소재지 종합정비사업도 추진 중인다. 지난 2013년부터 70억원을 투입해 복지회관 및 광장 조성, 주차장 조성, 원동산공원 정비, 가로경관 등을 정비했으며 오는 7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나머지 6개면 소재지를 활성화시키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공모사업에 발벗고 나섰다.
2019년 농림축산식품부 신규 공모사업으로 관촌면과 성수면에 각각 40억원 규모의 기초생활 거점 육성사업을 이미 신청했으며, 나머지 4개면도 연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원섭 건설과장은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이 완료되면서 문화복지 등 기초생활 서비스 기능이 확대되고, 지역주민의 삶의 질도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올해 공모사업으로 진행 중인 기초생활 거점 육성사업까지 함께 추진되면 임실군의 전 지역 읍면 소재지는 주민 생활에 필요한 서비스를 공급하는 핵심거점으로 재탄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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