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신월동 하수종말처리시설에서 발생하는 악취를 줄이기 위한 공익기부금이 모였다.
여수시에 따르면 7일 오전 시청 시장실에서 윤건 (주)한화건설 상무와 유성식 여수블루토피아(유) 사장이 주철현 여수시장에게 하수종말처리시설 악취 최소화를 위한 공익기부금으로 각각 15억원을 전달했다.
(주)한화건설은 6월 현재 웅천택지에 공동주택을 건립하고 있고, 여수블루토피아(유)는 웅천지구 택지개발사업 투자기업이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하수종말처리시설 생물반응조 덮개와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등 악취저감시설 보강공사비로 쓰일 예정이다.
윤건 상무는 “한화그룹은 여수시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기업으로 여수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기부금이 웅천택지 입주 시민들의 불편 해소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성식 사장은 “2800여억원을 투자해 웅천택지개발과 복합단지개발을 완료했다”며 “웅천택지가 쾌적한 생활환경을 갖춘 명품택지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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