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시민에게 맑은 물을 공급하고 누수 등을 예방하기 위해 노후 상수관로를 지속적으로 교체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보다 1.5배가 넘는 70억원을 투입해 누수를 복구하고 노후관로 25㎞를 교체할 계획이다.
대상지역은 돌산 우두택지, 광무동 고지대, 석창 계원마을 등이다.
7일 현재는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공사를 발주한 상태이며, 공사 완료시점은 내년 10월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에도 45억원을 들여 공화동, 덕충동, 여수중학교 주변 주택가, 교동, 서교동 시장 주변, 해산동, 국동 주택단지 등의 노후관로 17㎞를 교체했다.
해당지역은 수압이 약한데다 급수량이 부족하고 탁수가 발생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시는 공사 과정에서 수돗물 단수가 불가피할 경우 사전에 문자 등으로 홍보하고, 관할 주민센터에 수시로 상황을 전파해 불편을 최소화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부실공사나 수돗물 단수, 교통체증 등 생활불편 민원은 상수도과로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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