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강진군 도암면 마점마을이 2018년 전라남도 유기농 생태마을로 지정됐다.
도암면 마점마을은 친환경인증면적이 33ha로 전체 경지면적 중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이 50%를 차지한다. 유기인증 면적이 경지면적의 30% 이상(전환기 포함)인 마을로 1차 서류평가를 통하한 후 2차 현지종합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유기농 생태마을로 지정되면 각종 친환경농업 관련사업 대상자 선정시 우선순위 부여한다. TV, 신문 등 다양한 언론매체를 통해 유기농 생태마을 홍보, 도시 거주자 친환경농업 현장 체험학습 교육장으로 우선적 활용, 마을 공동이용시설 설치비 지원, 유기농생태마을 육성지원사업 지원자격 부여 등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받게 된다.
전라남도는 유기농업 조기 확산 및 정착을 도모하고 마을 전체를 유기농업 체험장으로 활용하는 등 농촌관광 명소화를 통해 주민소득증대를 도모하고자 지리적으로 친환경농업 실천에 적합한 지역을 매년 유기농 생태마을로 지정·육성해 오고 있다. 지정기간은 2년으로 매년 친환경농업 실천여부를 조사하여 유기농 마을 당초 지정기준 준수 마을에 대해서는 지정서를 재교부하게 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유기농 생태마을 지정, 유기농종합보험지원, 유기농 볏짚환원 지원, 유기농 거점단지 육성지원 등 다양한 시책을 꾸준히 추진·발굴해 유기농 중심의 친환경농업을 내실화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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